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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Series Pocker Theorist
얼마 전, Cosmic Variance에 World Series of Pocker에 출전한 Michael Binger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Binger는 SLAC(스탠포드 선형가속기 연구소)에서 막 박사학위 논문을 디펜스한 입자물리학자. 포커 대회에서는 8700명 중에 3위를 기록, $4,123,310 (약 41억원)를 상금으로 챙겼다.
Michael Binger의 프로필
 출처: www.pokerpages.com
사실, 뭐 심심치 않게 이런 사례를 보게 된다. 1990년대에 MIT 수학과 사람들이 전 미국의 카지노를 돌며 블랙잭 게임을 해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모험담이 책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 책이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라는 책인데, 꽤 흥미롭다. 사실, 확률론 같은 수학분야는 도박에서 출발한 것이고, 도박에는 이런저런 수학적 원리들이 많이 숨어 있다. 패턴을 찾고, 카드를 분석하고, 두뇌를 사용하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두뇌를 사용하는 게임은 운에 모든 것을 거는 일반적인 도박과는 조금 다른 핀트를 가지고 있다. 명석한 두뇌가 곧 돈으로 바뀌는 게임인 것이다.
Michael Binger는 이 상금을 가지고, 직장에 대한 걱정 없이 물리학을 계속 하겠다고 한다. 두뇌를 사용하는 지적 게임으로 돈을 벌어, 좀더 깊은 의미에서의 지적 게임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다. 꽤나 유쾌하지 않은가?
오늘, 오랜만에 양자역학 책을 펴들고 후배에게 양자역학의 기초에 대한 설명을 이것저것 들었다. 해밀토니안, 선형대수, 델타펑션, 허미션 오퍼레이터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뭔가 뇌가 움직이는 느낌이랄까,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래, 그 기분이 묘하게 좋기 때문에 이 즐거운 게임을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분명히 어렵다. 그러나 나의 두뇌가 확실히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드니까, 어쩐지 즐거운 기분.
돈은 돈이고, 즐거운 건 즐거운 거다. 열심히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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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餘分D: physics and fun 2006/08/12 10:45 x
제목 : 똑똑한 녀석들
물리학자들이 흔히 다른 분야에서 지적 재능을 뽐내는 일을 목격한다.
최근의 재미난 일 중 하나는 스탠포드 선형가속기 센터(SLAC)에서 막 이론물리학 박사학위를 딴 마이클 빙어( Michael Bing.....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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